흙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
마사토를 흙에 섞어서 사용하라는 내용을 자주 볼 수 있다
오늘은 마사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사토는 무엇일까?
화강암에 풍화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지기는
흙과 돌의 중간 형태의 재료이다
흙보다는 단단하고 돌보다 연한 중간 모습을 하고 있다
기공이 매우 많기 때문에 통기성과 배수성이 아주 뛰어나
화분에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여줄 때 사용되는 흙이다

마사토는 배수성이 너무 높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보편적으로 다른 흙(배양토)과 혼합하여 사용된다
마사토를 흙에 섞어주게 되면 흙 사이사이 공기층이 생겨
공기가 순환하여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준다
마사토 활용방법
1. 흙에 직접 섞어 사용하기
마사토는 흙과 직접 섞어주어 사용가능하다
흙 자체 배수성과 통기성이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 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배양토 9 마사토 1 또는
배양토 8 마사토 2 비율로 흙을 섞어주게 되면
흙의 통기성과 배수성이 크게 좋아진다
장기간 식물을 키울 때는 마사토를 꼭 섞어 주는 것이 좋다
2. 배수층 만들어주기
마사토는 화분 밑부분에 깔아주어
물이 잘 빠지게끔 배수층을
만들어 주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배수층을 만들어주면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배수되게끔 도와줄 수 있다
3. 화분 마름 방지
마사토를 화분 가장상단에 깔아주면
수분이 잘 날아가지 않아 흙이 금방 마르지 않는다
날씨가 건조하거나 , 기온이 높은 경우, 또는 화분 사이즈가 작을 경우
물이 금방 마르는데, 이럴 때 마사토를 위에 깔아주면
비교적 수분이 덜 말라 화분 마름을 방지할 수 있다

마사토는 조립 중립 소립 등 여러 가지 사이즈로 구분되어 있는데
화분 크기와 식물 상태에 따라서 사이즈를 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흙에 배합하는 마사토는 소립 사이즈가 좋으며
화분 배수층을 만들거나 화분 마름 방지로 위에 올리는 경우,
사이즈가 큰 조립 형 마사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립, 조립 두 개 사이즈를 구비하기 힘들다면,
소립 또는 중립형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마사토를 아주 많이 쓰는 경우 :다육식물
마사토는 흙에 배합할 때, 소량만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마사토 비율을 아주 높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다육식물을 위한 흙을 만들 때다
다육식물의 경우 배수와 통기가 아주 많이 필요하여
배양토 3대 마사토 7 정도의 비율로 흙을 섞어 사용한다
마사토의 단점
마사토는 풍화된 화강암 이기 때문에 고운 가루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미세한 입자의 가루가 물과 만나게 되면
진흙이 되어 간혹 화분의 배수 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꼭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흙 자체 배수성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감안하고 한번 씻어서 사용하자

시중에 판매하는 세척된 마사토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사토는 과습 예방에 워낙 좋은 흙이다
마사토를 적절히 사용하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어
식물을 키운다면 한 개쯤 구비해야 할 흙이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여 과습없이 식물을 건강하게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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