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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토마토 씨앗 키우기

토마토 키우기 : 미니 화분 만들기

by 해피파머 2023. 6. 19.

 

 

일주일 전에 물불림 시켜놓았던 

토마토 싹이 두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초미니 화분을 만들어

토마토를 심어보자

 

 

며칠전에 선물받은 콜드브루 커피 용기

오늘 이 조그마한 용기를 사용하여 

초미니 화분을 만들어보려 한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용기는 아주 많이 구할 수 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들을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 수 있으니

분리수거 전, 쓸만한 용기들은 미리 빼놓아 씻어두자

 

 

초미니 화분을 만들고 싶다면 

가능하면 원기둥 모양의 용기를 찾자 

 

미니 화분은 흙을 조금밖에 넣을 수 없는 크기 이기때문에

일반 화분보다 물을 자주 주어야 흙이 마르지 않는다

 

자칫 입구가 넓은 용기를 사용게되면 

기화현상이 더 많이 일어나 흙이 쉽게 말라 물부족이 생긴다

 

원기둥 모양 용기를 사용하여

흙이 공기중에 닿는 면적이 최소화 되게 하는걸 추천한다

 

 

병에 붙어있는 스티커 라벨을 모두 떼어주었다.

그냥 두어도 디자인적으로 이쁘지만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라벨을 모두 떼어 투명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용기는 바닥이 막혀있다

화분은 물 배수가 필수적이다

 

물이 배수되지 않는 화분은

뿌리가 썩기때문에  배수 구멍을 필수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젓가락을 달구어 플라스틱 바닥에 구멍을 만들어주었다

 

화분을 직접 만들때 

물구멍을 만들일이 많기때문에  

젓가락 하나를 구멍내는 용도로 아에 빼두었다

 

집에 인덕션을 사용하여 가스레인지가 없는 사람들은 라이터로도 가열이 가능하다

뜨거우니 안전에 주의하세요

 

바닥에 구멍을 뚫어준 모습

이제 배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

구멍을 뚫으면서 플라스틱이 밀려나와

바닥에 평평하게 서지 않는다

아무 조치 없이 화분으로 사용하면 분명 화분이 넘어져 식물이 다치고 말것이다.

바닥을 갈아주어야겠다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산 칼 가는 숫돌 

원래는 칼을 가는 숫돌이지만 용도지만

이렇게 플라스틱을 갈아줄때도 유용하다 

 

바닥을 평평하게 갈아 제대로 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화분에 흙을 담아주기 전에, 망사를 깔아주도록 한다

 

이렇게 작은 용기에는 

시중에 파는 화분 바닥망사가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다이소 거름망을 사용하였다

 

용기가 아주 작기떄문에 잘라서 소량만 사용해주자 

이쑤시개로 거름망이

바닥에 딱 붙도록 눌러주었다

 

화분에 거름망을 꼭 써야하는 이유는

흙이 물 배수 구멍으로 빠져나오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꼭 사용해주도록하자 

 

 

화분에 흙을 담아주었다

화분 입구가 매우 작아 흙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나중에 물을 줄때도  티스푼 으로 줘야할것같다

 

이렇게 작을 화분에서 토마토가 잘 자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실험하는 마음으로 초미니 화분을 만드는중이다

 

흙을 담으니 제법 그럴듯한 비주얼

크기가 작아 회사 책상 앞에 가져다 놓고 키워도 좋을것같다

식물을 보며 일을 한다면 힐링이 될것이다

 

 

오늘의 주인공 토마토 등장

이 두 토마토를 미니 화분에 심어주도록 하겠다

초 미니 화분에 토마토를 심어주었다

이 화분은 실외에 두면 물이 금방 증발하여

화분이 하루만에 죽을것같다 . 가급적 실내에 두고 키우려 한다 

토마토가 잘 자라도록 미니 화분을  따듯한 곳으로 옮겨주었다

잎이 흙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 햇빛이 잘 드는곳으로 옮겨주어야겠다

 

화분 직접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