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꽃이 주렁주렁 열린 메론 모종
크기가 커지고 잎도 점점 무성해져 무거워 진 탓에
위로 잘 자라던 메론이 점점 옆으로 눕기 시작했다

뿌리도 건강하게 잘 자라 한 눈에 보아도 화분이 비좁다
앞으로 더 커질것을 생각하면
화분이 더 커져야할 필요가 있다.
드디어 화분 분갈이를 해줘야할 때가 온것이다

근처 다이소에서 화분을 사왔다.
메론은 뿌리가 잘 자라 이것보다 더 훨씬 큰 화분이 필요하지만,
메론이 더 크면 분갈이를 한번 더 해주기로하고
이정도 사이즈로 한번 분갈이 해주려한다

분갈이 준비물은 상토와 마사토, 그리고 화분이다
분갈이에 사용할 흙은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비교적 살균처리된 흙이 다루기 편하여
살균 상토 와 마사토를 구매해주었다
상토는 뿌리가 편히 내릴 수 있어 식물 키우기에 편하지만
장기간 키우기에는 영양이 부족하니
식물이 많이 자라난 후에는 배양토로 분갈이해주는게 좋다
지금은 상토로 뿌리를 더 키워놓고
나중에는 배양토로 분갈이해주려한다
흙은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것이 좋다


화분에 흙을넣어 분갈이를 시작하기전, 해주면 좋은 팁이 있다
바로 화분 바닥에 망사를 깔아주는것이다
물을 주면 화분 배수구 구멍으로 흙이 흘러내리는데,
망사를 깔아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화분용 바닥 망사를 이용해도 좋고,
집에있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도 좋다
나는 집에 굴러다니는 싱크대 거름망을 사용하였다

이후 마사토를 바닥에 깔아준다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를 먼저 깔아주는것이기 때문에
마사토를 화분 가득 채우지 말고,
꼭 바닥부분이 덮힐 정도로만 깔아주도록 하자


마사토 위에 상토를 가득 부어준다
식물과 뿌리가 잡고있는 흙이 들어갈 공간을
잘 계산하여 넣어주도록 하자
앞서 말했듯이 상토는 장기적으로 키울경우 영양이 부족할 수 있다.
흙에 알비료를 미량 섞어주어 영양분이 금방 빠지지 않도록 극소량 섞어주었다
상토는 무균 상태의 흙이기때문에 알비료 많이넣으면 분해가 잘 안되니
꼭 극소량만 넣어주도록하자


화분에서 흙이 잘 안빠진다
이럴때는 화분을 손으로 주물러주면
흙을 통째로 빼기 수월하다

뿌리가 정말 무성하다
진작 화분을 갈아주었어야했는데,미안하다 메론아
흙을 통째로 집어 새 화분에 넣고 묻어주었다

식물을 심을때, 자리잡기가 힘들다면
물을 살짝 뿌려 흙이 단단하게 만들고 심으면
식물이 잘 쓰러지지않고 고정된다
식물을 심은 이후
위에 상토를 살짝 더 덮어 정리해주었다

분갈이가 완료된 화분 위에는 마사토를 깔아주었다
마사토를 화분 가장 위에 깔면 흙이 잘 마르지않는다.
야외에서 키워 흙이 잘 마르는 화분이라
흙이 마르는것을 방지하는목적으로 깔아주었다
집에서 키우는 화분은 이렇게할 필요가없다

이제 마지막으로 분재철사를 이용하여 메론을
고정시켜주고자 한다
메론은 스스로 서있지 못하여
무언가에 고정시켜주어야한다

계단 난간에서 키울것이기 때문에
난간에 기대어 자라게 하려한다.
물을 듬뿍 주고 분재철사를 난간에 이어주었다

분재철사를 이용하여 메론을
어렵지 않게 난간에 지지해주었다
앞으로 난간을 타고 크게끔 계속 고정시켜줄 예정이다
다음에는 곧 메론 순치기와 잎 정리를 해야겠다
분갈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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